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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풍력발전 사업 이익 외국 유출 막겠다”
위성곤 “풍력발전 사업 이익 외국 유출 막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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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개정으로 풍력사업 공공성 강화, 이익 도민사회 공유 등 약속
위성곤 후보

20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풍력발전 사업의 이익이 외국 기업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풍력은 제주 사회가 공유해야 하며 공공의 자산이라는 원칙에 맞게 이익이 도민사회에 공유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 후보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삼달 풍력의 경우 공공적인 풍력발전의 이익이 해외로까지 유출되는 첫 사례로 남게 됐다는 비판론까지 일고 있다”면서 “기업의 이윤 추구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제주의 공공재인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발전소의 최대 주주가 해외 자본으로 변모하는 일까지 빚어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향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개정해 공풍화(公風化) 원칙을 확대하고 풍력산업에 대한 이익의 외부 유출이 아니라 제주도민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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