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 통한 입지 재선정에 나서라"
"주민협의 통한 입지 재선정에 나서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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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21일 토평동 건설폐기물 신축 관련 성명

서귀포시 토평동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신축을 놓고 지역주민과 사업자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서귀시와 사업자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공사를 즉각 중지하고, 주민협의를 통한 입지 재선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윤용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귀포시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의 주변입지를 고려하지 않고 허가를 내주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축 현장은 노인요양시설과도 약 100m에 불과한 곳"이라며 입지 재선정을 요구했다.

특히 "현재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이 허가된 곳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32호 한라자생지로부터 불과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며 "서귀포시는 문화재보호법 시행지침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하지만, 시설이 허가되어 운영될 경우 한란자생지의 향후 보전을 담보할 수 없게된다"고 경고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공사를 중단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의 적합한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서귀포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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