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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여성 공직자들 “댓글 사건 엄정하게 수사하라”
뿔난 여성 공직자들 “댓글 사건 엄정하게 수사하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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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여성공직자회 “전체 여성 공직자 자존심에 생채기”

제주도청 여성공직자들이 뿔났다.

여성공직자회는 지난 21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여성 고위공직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댓글 사건과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여성공직자회는 “이번 사건은 상식을 넘는 비난과 성적모독, 인격모독을 가한 테러”라고 규정 “개인에 대한 테러를 넘어 전체 여성 공직자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고 폄하시키는 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여성공직자회는 또 “앞으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로 허위사실 유포자, 원인 제공자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여성공직자회는 아울러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익명성과 대중심리에 편승,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성별에 따른 칸막이를 없애고 민주적이고 평등한 의사소통과 조직문화를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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