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총사업비 2~3억원 규모…기술개발·인프라 구축·마케팅 지원
제주도내 14개 선도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지역선도의료기술’ 공모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선도의료기관 관계자 회의를 열고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신청 방안을 협의했다.
선도의료기관 14개소 중 11개소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 선도의료기관 14개소가 공동으로 지역선도의료기술 공모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지역선도의료기술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제출된 전국 시· 도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8개 지자체를 선정, 총2~3억원의 사업비(국·도비 각각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구축 및 마케팅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미즈성형외과, 제주한라병원, 한국병원, 한마음병원, 21세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에스-중앙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예치과, 아름다운피부과 등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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