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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장에 임기환씨 선출
전국 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장에 임기환씨 선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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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공공성 강화, 1차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등 노력” 다짐
 

전국 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장에 제주양돈농협의 임기환 후보가 선출됐다.

임기환 본부장은 지난 18일 치러진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지역본부 임원 선거에 김진식 수석부본부장(대정농협), 김윤성 사무국장(성산일출봉농협)과 동반 출마해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들로부터 9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회계감사에는 이승헌(하귀농협), 조성언(감귤농협)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임 본부장은 “노동기본권 보장과 함께 지역 농축협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농협중앙회 지배 개입과 농협금융지주와 지역농축협간 분배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협동조합의 공공성 강화와 제주지역 1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농연대와 지역사회 개입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임 본부장은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분부 집행위원장과 전국축협노조 제주본부장, 민주노총제주본부 수석부본부장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전국협동조합노조는 지난 1월 농‧축협 노조 통합을 통해 설립된 전국 산업별 노동조합으로, 제주 지역 조합원은 800여명에 달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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