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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복지허브화’로 복지시각지대 해소 ‘박차’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복지시각지대 해소 ‘박차’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3.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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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제주웰컴센터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와 행정시 조직·인사담당자, 읍·면·동장 및 업무담당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명이 쳠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 정책 동향’ 및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방향’, ‘읍면동 민간협의체의 역할’과 ‘타지역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주민센터에 기존 복지행정팀 외 별도의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는 것으로 사실상 읍면동 복지조직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해당 주민센터에 팀장 포함 3명이상의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인력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지역자원 발굴·연계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대상 상담 ▲개인별 복지욕구에 맞는 통합사례관리 등이다.

현재 전국 30개 지자체에 33개 읍면동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리'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주도는 이도2동 주민센터가 선정, 3월 중 조직을 정비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상반기 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1개씩 2개 읍면동을 추가로 하고, 2018년까지 복지대상자가 많은 읍면동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펀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에서는 읍면동 기능강화와 함께 읍면동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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