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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 직업훈련 4월부터 본격 실시
제주도, 여성 직업훈련 4월부터 본격 실시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3.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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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정책지원 다각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서귀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주축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직업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의지 등 심층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 직업교육훈련 이수 후 취업 연계시 기업에게 300만원의 새일여성 인턴비를 지원한다.

연령별로 보면 ▲여고·여대생 층의 경우 22개 과정 진로개발 프로그램 ▲청‧장년층의 경우 13개 과정 직업교육훈련과정 ▲중·고령층의 경우 5개 과정 지역맞춤 중·고령 시간제 일자리 과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은 제주지방법무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법무사 사무원 양성과정 등 6개 과정 134명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도내 병원의 인력지원 및 향후 헬스케어타운 운영을 대비한 선제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 복지 등의 사회복지서비스 직종과 학습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 방과후 보육교사과정, 창·취업형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다각적인 교육훈련 과정도 마련된다.

참여 희망자는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753-8090)와 서귀여성새로일하기센터(☏762-1400)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은 12개 과정에 총26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그중 157명이 취업에 성공, 60.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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