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우수한 산업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국공모로 개최한 '제1회 제주디자인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 및 작품전시회를 연다.

24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디자인관련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어 29일까지 6일간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제품.환경디자인부문 ▲시각. 포장디자인부문 ▲지역특화 산업디자인부문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수상작품 총 109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디자인대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지역제품의 경쟁력 강화, 지식기반산업의 성장, 디자인마인드 확산을 비롯 새로운 삶을 창출하는 요체로서 디자인 산업진흥 및 연구개발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규모의 공모전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제주도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과 연계해 디자인사업을 했던 결과물도 함께 전시된다.

제주도는 향후 공모전에사 입상한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화 및 품질인증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주최로 제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며   산업자원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한국디자인진흥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도디자인협동조합, 제주관광문화상품디자인혁신센터 등이 후원한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