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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서로 헐뜯고 상처주는 정치 문화 청산해야”
위성곤 “서로 헐뜯고 상처주는 정치 문화 청산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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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 “도민 중심 제주의 새로운 미래 준비하겠다”
위성곤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헐뜯고 상처를 주는 정치 문화 청산을 역설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위성곤 예비후보가 기업 이익이 아닌 도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치와 제주의 지방정치는 경쟁 정당을 욕하고 비난하고 깎아내리면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정치를 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 분노를 키워 편을 가르고, 지역 감정을 조장해오면서 수많은 정치인과 국민들이 줄을 서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이제 서로 헐뜯고 상처를 주는 정치 문화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도민가 제주 미래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세우고 제주도민, 제주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가 재정을 재분배함으로써 튼튼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기업 이익이 아니라 제주도민을 중심에 놓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청년을 지원하고 농업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등 제주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정치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그는 더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에서 자신을 선택해준 서귀포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아름다운 경선을 했던 문대림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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