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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와 생활체육 어우러진 ‘통합 체육회’ 출범
엘리트와 생활체육 어우러진 ‘통합 체육회’ 출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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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립총회…당연직 회장엔 원희룡 지사 추대돼
도체육회 당연직 회장인 원희룡 지사 등이 떡을 자르며 통합 체육회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출범했다. 그동안 엘리트를 위주로 한 제주도체육회와 생활체육인들의 보금자리인 제주도생활체육회로 나눠진 체육단체 2곳이 15일 창립총회를 개최, 통합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통합 제주도체육회는 도체육회 대의원 47명과 도생활체육회 대의원 47명 등 94명으로 구성됐다.

두 체육단체가 통합함으로써 통합 제주도체육회장 자리는 이날 추대를 통해 당연직인 원희룡 지사가 맡게 됐다. 나머지 임원진 선출은 원희룡 지사에게 위임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등과 공동으로 통합을 추진해왔다.

새로 출범하게 된 통합체육회는 오는 17일 통합체육회 규정 및 종목 통합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종목별 통합을 추진하게 된다. 종목 통합은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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