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연강의료재단에서 도민 심리지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사고 및 재난으로 인한 외상경험 이후 정신적 후유증을 가진 도민에 대한 심리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4·3생존희생자 유족 및 강정마을 주민을 우선 지원하며 4·16세월호피해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제주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4․3생존희생자 유족 및 강정마을 주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심리지원사업을, 연강의료재단에서는 세월호피해자 심리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도민들을 상대로 한 심리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이 예상될 경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064-717-3000), 연강의료재단(064-759-9640)로 하면 된다.
한편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1577-0199 핫라인을 통한 24시간 자살예방심리상담서비스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 응급 출동 ▲자살예방홍보 사업 ▲3자(119 ,112센터) 주․야간 통화 공동대응시스템도 운영할 방침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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