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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예비후보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예비후보 공천 확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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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김우남 의원 4선 도전 문턱에서 좌절 … 새누리 서귀포 발표 연기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본선에 나설 예비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왼쪽부터 제주시갑 강창일,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3개 선거구 모두 양자간 격돌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예비후보가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명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밤 11시5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전날부터 이틀 동안 17개 지역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실시한 당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 강창일 예비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이로써 강창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 등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또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오영훈 예비후보가 4년 전 경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현역 의원 김우남 의원을 제치고 공천 티켓을 따내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3선의 현역 의원 김우남 예비후보는 4선 도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밀려 본선 진출 티켓을 얻는 데 실패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위성곤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제주시 갑 선거구는 새누리 양치석, 더민주 강창일,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의 3자 대결 구도가, 제주시 을 선거구도 새누리 부상일, 더민주 오영훈,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귀포시 선거구는 새누리당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간 경선 승자와 더민주 위성곤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누리당 서귀포 선거구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는 이날도 발표가 미뤄졌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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