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축구대회 결승전, 오현고.오현중.화북교 우승
제주일보사가 주최한 제35회 백호기 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패권은 패기의 오현고가 거머쥐면서 5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6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백호기 축구대회 오현고와 대기고의 고등부 결승전은 후반 선제골을 넣은 오현고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전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1만여명의 관중이 몰려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호기 축구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열린 오현중과 제주제일중의 중등부 결승전은 오현중이 2-0으로 승리했다.
또 화북교와 제동교의 초등부 결승전은 0-0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 접전끝에 화북교가 4-3으로 승리,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와함께 노형교와 도남교의 여자 초등부 결승전은 노형교가 1-0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경기결과.
<고등부> 오현고 1-0 대기고
<중등부> 오현중 2-0 제주제일중
<남자 초등부> 화북교 0-0 (PK 4-3) 제동교
<여자초등부> 노형교 1-0 도남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