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정은석·허용진 예비후보 컷오프 탈락 … 도내 3개 선거구 모두 경선
새누리당이 서귀포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발표, 제주도내 3개 선거구 모두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오전 경선 지역 35곳과 단수 추천 지역 27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 35곳 중 서귀포시는 강경필 예비후보와 강지용 예비후보가 컷오프 관문을 통과, 경선 후보로 발표됐다.
당초 이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강영진, 정은석, 허용진 등 예비후보 3명은 경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됐다.
지난 10일 2차 발표 때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한 발표가 미뤄지면서 전략 공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3차 발표를 통해 서귀포시를 경선 지역에 포함해 발표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제주시갑 양창윤-양치석, 제주시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서귀포시 강경필-강지용 등 각각 2~3명씩 경쟁을 통해 본선에 나설 후보를 가리게 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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