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인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고려대 고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고려대 고우체육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오규상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엔 5개부 23개 체육단체가 참가했다.
신임 오규상 회장은 “고려대학교 고우체육회장으로 선임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규상 회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그는 1987년 울산 현대고 축구감독을 거쳐, 울산현대호랑이 축구단 부단장,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울산현대미포조선 축구단장 등을 거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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