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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지 의장 “이제는 의회도 ‘글로벌 의회’로”
구성지 의장 “이제는 의회도 ‘글로벌 의회’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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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실무교류 준비 만전을” 당부
7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3월 월간정책회의 모습.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이 ‘글로벌 의회’를 표방, 의회가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나섰다.

구성지 의장은 7일 오전 열린 3월 월간정책회의에서 배석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구 의장은 “글로벌 의회로 가기 위해 독일과 중국, 일본 등 세 나라의 지방자치단체 의회와 접촉했었다”면서 “현재 중국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일본 가나가와현의회와의 교류가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실질적으로 의회간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의 경우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교류가 없는 산둥성을, 그리고 일본 가나가와현의 경우 관광 중심의 교류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3~4월 중에 실무 교류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도의회가 ‘글로벌 의회’로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의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의회의 안목을 높여 보다 도민 뜻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잇는 지혜를 습득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이같은 의회 차원의 국제 협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무처 직원들에게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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