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서귀포시축협 송두승·최숙자 부부, 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서귀포시축협 송두승·최숙자 부부, 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3.07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송두승.최숙자씨 부부

서귀포시축협 조합원 송두승(57), 최숙자(51)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3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송두승씨는 일찍이 부모님과 함께 감귤농사에 종사하다가 청정제주지역에 적합한 양돈산업에 대한 포부를 가지고 노력해 왔다.

현재 양돈 3000마리, 노지감귤 4000평, 경종업 1만평을 재배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으로 지역지도자와 마을이장을 거치며 지역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송 씨는 지난해는 ICT융합형 양돈 사양 관리시스템을 통해 경영에서 생산계획까지 융복합 기술을 통한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이뤄 관리비와 사료비용 절감, 개체별 모니터링을 통한 질병과 위험요소를 사전 방지·관리, 연간 1억 원 이상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송 씨는 2015년에 비육돈 500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이상 3000마리와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21마리를 달성, 다른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상시 방역활동을 펼치고 액비와 퇴비 등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양돈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 농업인 부부 가운데 달마다 15쌍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겐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 모임인 ㈔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