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술에 취해 소란 벌인 50대 남성 수사중
4.13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에서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A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B씨를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후보자의 사무실에 경찰이 출동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해당 후보는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50대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벌여 경찰에 신고했다”면서도 해당 남성이 무슨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옮기기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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