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양유일·김민진 학생 ‘제주 감귤껍질을 이용한 제설제 연구’
국립과학관 특허 심층 평가 “경제성 및 지식재산권 가치 충분”
국립과학관 특허 심층 평가 “경제성 및 지식재산권 가치 충분”
남녕고 학생들이 ‘제주 감귤껍질을 이용한 제설제 연구’로 기술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판정을 받고 특허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남녕고 학생들은 제61회 전국과학전에 ‘제주 감귤껍질을 이용한 제설제 연구’를 내놓았다. 3학년 고준호, 양유일, 김민진(지도교사 이종문) 학생들의 작품으로 최근 국립과학관에서 실시한 수상작 기술평가에서 사업화, 특허화 심층평가 결과 50점 만점에 43점을 얻었다.
이는 기술성 및 시장성이 매우 뛰어나 국내 시장과 해외시장에서 내놓을 경우 경제적 효과를 발생할 수 있고, 지식재산권 가치로서도 높다는 평가였다.
남녕고 학생들의 이번 연구는 버려지던 감귤껍질을 재활용한 것으로, 기존 제설제와는 달리 식물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감귤껍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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