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 행복 바우처 제도’ 전국 확대 등 공약 제시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제도 확대 공약을 내놨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구조와 영농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의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은 여성농업인이 개인적으로 떠맡아야 할 영역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도 농촌을 유지하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공익적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의료, 교육, 복지, 문화서비스 등으로부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위 예비후보는 “1인 3역으로 여성농업인이 겪는 고충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여성복지 확대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간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여성농민 행복 바우처’ 제도 전국적 확대 ∆보건복지부의 가사, 간병서비스 농촌지역 할당제 실시 ∆ 취약농가 인력지원 서비스(영농,가사도우미) 지원 금액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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