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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공설시장서도 카드 사용 길 열려
서문공설시장서도 카드 사용 길 열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1.17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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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서문공설시장상인회 업무제휴 협약

제주은행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과 서문공설시장상인회(회장 김성원)는 17일 서문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추기로 합의해 재래시장을 찾는 일반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은행은 동문재래수산시장, 제주중앙지하상가, 서귀포아케이드상가와의 업무제휴에 이어 재래시장과는 네번째이다.

이는 제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현대식 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래시장의 활성화'라는 모토를 실현하는 방편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 제주은행이 서문공설시장에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을 때, 대부분의 상인들은 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들이 거의 없다며 고사했으나 제주은행측이 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협약체결에 동의를 얻었다.

앞으로 제주은행은 예전의 서문공설시장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현대식 결제시스템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함을 꾸준히 설명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은행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결제시스템의 현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는 재래시장 전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윤광림 제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나 제주시에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며 "제주은행이 앞장서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며 시장 상인들도 결제시스템의 현대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광림 제주은행장, 김성원 서문공설시장상인회 회장, 강유진 제주시청 지역경제과 과장, 홍관일 용담1동 동장, 강상희 제주특별자치도청 경제경제과 계장 및 김원일 동문재래시장 회장, 양승석 중앙지하상가 회장, 김태현 동문재래수산시장 회장 등과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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