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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한라산 입산 및 하산 통제시간 조정
3월부터 한라산 입산 및 하산 통제시간 조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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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로 30분~2시간 연장 … 관리사무소측 기온차 감안 안전 산행 당부

3월 1일부터 한라산 각 코스별 입산 및 하산 통제 시간이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연장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동절기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탐방 시간을 연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산 시간은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의 경우 통제소 기준 종전 낮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늦춰진다.

또 윗세오름 통제소(남벽분기점 방향)은 오후 1시에서 1시30분으로, 성판악코스 진달래밭대피소(정상 방향)는 낮 12시에서 12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연장 조정된다.

관음사 코스(입구)도 낮 12시에서 12시30분으로, 돈내코 코스(안내소)도 오전 10시에서 10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늦춰진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의 경우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동능 정상에서는 오후 1 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남벽분기점에서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 30분으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한라산 고지대의 경우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 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한복, 여벌옷, 장급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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