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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준공…강정마을 갈등 해결에 진정성 필요”
“해군기지 준공…강정마을 갈등 해결에 진정성 필요”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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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지 의장, 제337회 임시회 폐회사서 ‘마을공동체 복원' 피력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26일 본회의를 끝으로 제337회 제2차 임시회가 폐회됐다.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007년 국방부와 제주도의 협의에 따라 강정이 해군기지를 포함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확정, 9년 만인 오늘 강정 미군복합형 관광 미항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구성지 의장은 “이제는 강정지역 주민의 자존과 명예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갈등 해결에 역점을 둬야할 것"이라면서 풀어야할 숙제를 던졌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 강정마을 갈등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구성지 의장은 ▲폭설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 ▲정부의 4·3희생자 재심의 논란 ▲한라산 국립공원의 조릿대 확산 문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분쟁 ▲공무원의 선거중립 ▲부동산 가격 ▲누리과정 예산 ▲영어회화 전문강사 문제 등 제주 현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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