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진학 및 취업 비율 전국 최하위” 지적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센터를 제주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고등부 졸업생의 진학 및 취업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 3개교 432명, 일반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까지 모두 712명의 특수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진학 및 취업 비율이 59.4%로 전국 평균 68.9%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장애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장애인 취업 문이 좁다”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진로 및 직업교육을 지원할 ‘발달장애인 직업능력 개발 훈련센터’ 설치는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센터를 반드시 제주에 설치해 발달장애인들이 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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