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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제주도를 도민의 품으로” 선언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도를 도민의 품으로” 선언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20 17: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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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소통하는 정치인’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4‧13 총선을 위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정언 전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김희현, 고태순, 박규헌 의원 및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박 예비후보의 총선 행보에 성원을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자 같은 지역구 경쟁자로 4선 도전에 나선 강창일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섰다.

강창일 의원은 “예비후보가 아니라 도당위원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옛날부터 박희수 예비후보는 도의원으로 일하면서 제주도 복지시설, 요양시설에 많은 일을 해왔다. 이 땅에 서럽고 추운 이들을 위해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박희수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정치가 무엇인지, 왜 정치를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한다. 이 자리를 넘겨주게 되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라면서 “아름다운 경선에서 박희수 후보가 당선된다면 제가 선거사무장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박 후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도당위원장으로 참석, 박 예비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 강창일 의원과 함께 나란히 4선 고지에 도전하는 김우남 국회의원이 마이크를 이어받고 박희수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풀어놓았다.

김우남 의원은 “개인적으로 박희수 의원과 인연이 많다. 우선 도의원을 같이 했다. 박희수 의원이 도의원 선배다. 제가 박희수 예비후보를 운영위원장으로 모시고 제가 그 밑에서 간사를 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제주대 학생회장을 못했는데 박희수는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했다”면서 “훨씬 부족한 저도 국회의원을 3번씩이나 했다. 어디에 내세워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런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면서 박희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도 “대통령 잘못 뽑아서 외교‧안보‧경제 무능으로 우리나라가 얼마나 뒤로 도태됐는가”라면서 “2017년 대선에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축사를 남기며 박 예비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뒤늦은 출마 선언의 배경에 대해 “강창일 의원님이 워낙 일을 잘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맡기고 뒤에서 도우려고 했다. 그런데 밖에서 민주당이 위기에 빠졌다. 강창일 의원만으론 안 된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두 번째로 도민들의 말과 행동을 대변하는 생활 정치 실현을 위해 당을 뜯어고치겠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를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면서 세 가지 공약을 걸었다.

그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박희수가 당선되면 서민의 대변자, 여러분의 이웃, 여러분 자신이 당선되고 자신이 성공하는 영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바꿔야 될 때가 됐다. 박희수는 반드시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새로운 정치를 해 내겠다”는 약속으로 총선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우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박희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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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없음 2016-02-21 16:05:59
쯔쯔, 왜이러시나~

대안없음 2016-02-21 16:05:33
쯔쯔, 왜이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