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변민선 선임 부장판사 민사항소부 및 행정부 맡아
공보관 및 기획법관에도 제주 출신 현영수 판사 소통 강화
공보관 및 기획법관에도 제주 출신 현영수 판사 소통 강화
제주지방법원의 변민선 선임 부장판사가 민사 항소부와 행정부를 맡게 됐다.
또 변민선 부장판사와 마찬가지로 제주 출신인 현영수 판사가 공보관 및 기획법관을 맡아 도민들과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됐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는 22일자로 부장판사 이하 인사에 따른 법관 사무 분담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법관 사무 분담 내용을 보면 우선 형사 단독 재판부에 부장판사들이 전면 배치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약식명령 사건 담당을 제외한 4개 형사단독 중 3명이 부장판사들로 채워졌다. 이에 따라 형사1단독은 김정민, 3단독 정도성, 4단독 성언주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형사2단독은 김현희 판사로 성폭력범죄 및 외국인 사건, 인신 보호사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 형사4단독에서도 2단독과 함께 성폭력범죄 전담을 맡는다.
가사 재판과 소년보호, 가정보호 재판부도 이원중 부장판사가 내정됐고, 제주 출신 변민선 선임부장판사는 민사 항소부와 행정부를 맡는다.
지난해 7월부터 협의이혼 의무상담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장기 상담제를 실시하고 있는 변 부장판사는 올해도 협의이혼사무 기획, 총괄 업무를 맡아 의무상담 제도를 더욱 보완,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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