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한미 FTA 강행, 국민의 힘으로 심판”
“한미 FTA 강행, 국민의 힘으로 심판”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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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책위, 17일 천막농성 돌입
오는 21일까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서

한미 FTA 반대 서귀포시 대책위원회가 ‘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회 성사를 위한 비상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서귀포시 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일호광장(중앙로터리)에서 한미 FTA 협상 저지를 위해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미 FTA는 진행해야 할 이유와 정당성 자체가 없는 불평등 굴욕협상”이라며 “상식적 판단과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즉각 협상을 중단하는 것이 국민 경제와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 당국은 협상이 성과가 있었다며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오히려 1만명이 넘는 경찰력을 동원해 평화적 시위를 진행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폭력유혈진압하기에 급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책위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적·굴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 FTA 협상을 강행 처리하려는 노무현 대통령과 협상대표단, 정치인들은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며 “더이상 한미 FTA 협상을 강행하려 한다면 오는 22일  서귀포시민의 의지를 모아 100만의 참여하는 범국민적 총궐기로 맞서 국민의 힘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귀포신문/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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