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 농업 육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스터가드너(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가드너란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 활동과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사회봉사자와 가드닝 나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시작돼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250명이 활동 중이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 과목과 전문지식, 현장실무 등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는 국내 최초로 마스터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활동 중인 마스터가드너는 67명이다.

교육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총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3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다.

교육 수료자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인증’을 받고 매년 보수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스터 가드너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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