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알파인스키·휠체어컬링 등 2개 종목 12명 파견
제주도선수단이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도선수단은 16일부터 시작된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알파인스키(좌식)와 휠체어컬링 등 2개 종목에 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알파인스키는 이번 체전에 첫 얼굴을 비쳤다.
박종성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환경적 어려움에도 알파인스키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한 것을 비롯해 땀 흘려 훈련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제주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동계체전은 오는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등지에서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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