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25일 제주를 덮친 대설‧한파의 피해 복구 비용으로 총86억41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달 14일까지 대설 한파로 인한 피해신고를 받아 확인한 결과 시설물피해 59억 800만원, 농작물 피해 2400ha로 최종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예상 복구비 총86억4100만원 중 국비 및 도비로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36억1800만원이며 융자금은 31억9800만원, 자부담은 7억4500만원이다.
제주자치도는 피해신고 접수 내용을 중심으로 이중 지원여부, 주생계수단 등에 대한 확인을 마치는 대로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조기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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