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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 모이는 이유는?
전국 대학생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 모이는 이유는?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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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훈련기구 제주센터, 오는 17~19일 ‘제7차 청년 워크숍’ 개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대학교에서 ‘자연, 문화,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제7차 청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글로벌이너피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청년 워크숍에는 국내 36개 대학교에서 86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인 15일은 시작마당과 함께 현악 4중주를 통한 뮤직토크로 문을 열고 (사)제주올레의 안은주 사무국장의 ‘제주올레길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기기’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미션 기조 강연을 통해 조별로 미션계획을 수립하고, 미션 발표 방법 중 하나인 영상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영상 교육 강좌는 '자연과 문화를 영상에 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큐 영화 ‘그림 그리는 해녀’의 함주현(돌멩이 필름 대표) 감독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제주대학교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조별 미션 추진 계획을 토론한다.

둘째 날인 16일은 제주 올레길에서 ‘클린 올레’ 캠페인에 동참하며 오후에는 조별 미션에 따라 자율적으로 제주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면서 영상제작 및 사진작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조별 미션 수행결과 발표 및 경희대학교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와 ‘21세기 리더쉽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엔훈련기구 제주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전지구적 과제인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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