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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진 예비후보, '원희룡 지사 파트너' 내걸고 총선 질주
강영진 예비후보, '원희룡 지사 파트너' 내걸고 총선 질주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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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강영진의 서귀포 희망캠프’ 개소식 열고 세몰이 본격 '시동'
제20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

제20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위너스빌딩에서 ‘강영진의 서귀포 희망캠프’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이경용‧김영보 의원과 박영부 전서귀포시장, 김형수 전서귀포시장, 허진영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제주시 갑 예비후보), 양치석 제주시 갑 예비후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지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전국에서 집권 여당이 된 지가 언제이며, 과거에 3군데 선거구를 석권한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는 16년 동안 국회의원을 배출 못한 치욕의 시간을 보냈다. 가슴깊이 반성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왜 새누리당이 도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는지 고민했다”면서 “본선에 가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연봉 위원장은 “누구든 열심히 활동하면서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표자로 뽑는다면 패배할 이유가 없다. 이 지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강영진 후보야말로 본선에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강영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었는데도 특별한게 없다는 말씀들을 많이 한다”면서 “도에서 추진하는 법률들이 아직도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태환 전 도지사는 “이를 위해 도정과 함께하는 여당 국회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 제주의 미래가 달려있다. 아주 중요한 선거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말로 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늘의 주인공 강영진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적임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비록 제가 뒤늦게 출마를 했지만 서귀포 시민이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 승리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정정당이 서귀포시를 16년간 독점해왔다. 더 나아가 원희룡 도지사와 파트너가 돼서 여의도와 중앙정부를 종횡무진 헤집고 다닐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원희룡 지사는 새누리당 개혁의 상징이기도 하다. 저 또한 뻔한 보수는 아니다. 이심전심으로 잘 맞는 파트너일 수 밖에 없다. 제 모든 것을 서귀포와 제주도, 대한민국의 바른 정치에 바치겠다”는 말로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선거사무고 개소식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강영진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한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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