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39 (금)
제주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 2억 원 특별출연 유치
제주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 2억 원 특별출연 유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2.1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은 재단 설립 최초로 KEB하나은행과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 2억 원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공적 사업영위와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출 취급기관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재단은 특별출연액의 15배수인 30억 원을 신용보증지원 할 것을 협약했다.

보증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업체에 5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대사항으로 보증수수료를 0.2%감면, 부분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0%로 확대했다.

업무위탁을 통해 자금 신청안내, 접수, 약정체결까지 재단 방문 없이 은행에서 원 스톱(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지원체계를 간소화했다

제주신용재단은 이번  하나은행 특별출연금 2억 원 유치를 계기로 기존 자치단체와 농협은행, 신한은행, 제주은행에 이어 점차 재원 영역의 틀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처럼 제주신용재단이 특별출연금 재원 영역을 넓히는 건 지난해부터 재단이 특별출연유치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신용재단은 난해 전국 처음으로 대기업인 롯데면세점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제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으로부터 특별출연금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81억 원을 조성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