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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많은 12곳에 차선분리대 설치
교통사고 많은 12곳에 차선분리대 설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2.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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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6억7000만원 들여 5154m 정비

무단횡단, 불법좌회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생기는 지역 12곳에 제주시가 사업비 6억7000만원을 들여 올 9월까지 차선분리대(5154m)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 건설과(박종영 과장)는 동부·서부경찰서와 협의해 차선분리대 정비지역을 선정하고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 5억 원,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가 지난 2014년7월부터 2015년7월까지 13곳에 4540m를 정비한 결과, 경찰서 교통사고 통계 결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제주시는 12곳에 5154m(사업비 6억7000만원)를 동부지역 5곳, 서부지역 7곳을 선정, 지난달에 발주했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속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차선분리대 정비 지역은 다음과 같다.

① 삼성혈사거리-호남석재사거리 442m

② 아라새마을금고-아라초등학교사거리 526m

③ 화북남문사거리- 삼양H마트사거리 1170m

④ 한국병원사거리-서사라사거리 208m

⑤ 일도대림2차아파트-대유쇼핑타운(남광로) 355m

⑥ 공항오거리-공항화물청사사거리 564m

⑦ 비오비펜션-초록펜션(우평로, 돈사돈앞) 280m

⑧ 외도교(월대천)-일우한란아파트 3가 362m

⑨ 월산주유소-해안교차로 102m

⑩ 롯데마트사거리-동산주유소사거리 455m

⑪ 연동사거리-중앙중입구 320m

⑫ 노형오거리-롯데마트사거리 370m

박종영 건설과장은“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구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정비해 나가겠다”며“제주시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앞으로도 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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