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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김포 노선 5900원으로 간다”
“제주와 김포 노선 5900원으로 간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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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서버 다운 빚었던 특가항공권 판매 13일 재개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 1월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21만명이 동시 접속을 하며 서버 다운의 사태를 빚은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오는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시스템 점검을 거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정해진 노선별로 ▲2월 15일 인천과 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2월 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2월 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2월 18일 인천, 부산발 방콕 ▲2월 19일 인천발 마닐라, 세부, 하노이, 다낭 등 필리핀과 베트남 4개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2일에 걸쳐 ▲2월 20일 김포발 오사카 노선, 인천발 오사카와 나고야 노선, 부산발 오사카 노선 ▲2월 21일 인천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월 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원~3만3900원, 홍콩은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원~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태국 4만100원~4만3900원, 필리핀 3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으로 당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려 4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

또한 이번 ‘찜’ 항공권 구입을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 포인트 100p 기본적립과 별도로 100p씩 추가적립해주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가입한 회원은 모두 16만5000여명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6500만원 상당이다.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웹에서만 가능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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