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복지과(과장 윤선홍)는 올해 13억8000만원을 들여 둘째자녀이상 출생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출생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 2014년 1월1일 이후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가정이다.

양육수당 지원신청은 출생신고 뒤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에서 달마다 10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단, 도외 전출자와 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 양육수당을 신청한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둘째이상 출산가정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달마다 5만원씩 1년 동안 60만원이 지원된다.

2013년 셋째이후 자녀 출생 때 지원해오던 양육수당을 2014년부터 둘째이후 자녀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시는 2013년 셋째이후 자녀 634명에 1억9600만원, 2014년 둘째이후 자녀 2244명에 9억3100만원, 지난해 2290명에 13억74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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