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다 제주시 갑)는 10일 ‘복합주차스테이션 건설을 통한 도심주차문제 해결 방안’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기존 교통과 주차문제 해결방안은 사후 기능적 보완에 치중돼 있어, 원천적으로 해결이 어려워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다”며“도로의 무계획적인 확장 및 개설은 결국 오히려 이용차량의 수를 증가시키고, 주차난은 더욱 더 가중되는 너무 확연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방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차량통행이 복잡한 도심을 하나의 섹트로 구성, 순환대중교통을 배차간격을 최소화 배치, 섹트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 △ 섹트별 외각에 복합주차스테이션 건설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의 역할 등 복합기능이 가능한 주차공간 확보 등을 제시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 한 번의 신용카드 등 결재수단으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이용효율을 높이고 △ 신제주내를 관통하는 평화로를 잇는 도령로 중심 등 3차선 이상 중심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계획 △ 섹트 내를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도입 운행하고, 장차 도심트램(괘도열차)을 설치 운행 △ 최종단계로 도심 외각에 대형공용주차장을 설치, 주거자, 관광객, 택시, 긴급차량, 배달차량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섹트내 도심 진입을 제한 등을 내세웠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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