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10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검증을 위한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이는 제주도민과 당원들에게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에 대한 판단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능력있 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도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정책과 자질 등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줄서기·줄세우기, 편가르기식 구태 선거전에 의한 경선이 이뤄지면, 전략공천으로 인한 분열로 야당에 국회의원을 헌납했던 과거 전철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에 대한 검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예비후보 공개 정책토론회 개최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함으로써 20대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 예비후보는 지난해도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투명한 경선 동참을 요청했고, 12월24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불공정한 경선행태 중단에 대한 중재요청을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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