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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국제크루즈선 관광객 7500여명 제주 입항
설 명절, 국제크루즈선 관광객 7500여명 제주 입항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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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를 필두로 국제 크루즈선 3척 잇따라 방문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국제크루즈선 3척이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5일 중국 대형크루즈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2000여명의 탑승객과 800여명의 승무원을 싣고 5일 제주항에 입항한다.

7일에는 3000여명의 탑승객과 1000여명의 승무원을 실은 코스타 세레나호가, 8일에는 2500여명의 탑승객과 800여명의 승무원을 실은 코스타 아틀란티카 호가 제주를 찾게 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크루즈선 입출항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단체)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크루즈선 입⋅출항과 접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2015년 크루즈관광객은 메르스영향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약30회 8만 명이 감소했으나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여 전년도 보다 약 17% 증가한 285회 62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500여회에 걸쳐 약10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급증하는 크루즈 수요에 대응해 국제여객터미널을 이미 준공하였고 2017년 하반기에 서귀포(강정) 크루즈터미널이 준공 예정”이라면서 “국제크루즈선 4척의 접안 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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