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사업에 206억원 투입…20일까지 사업자 신청 마감
올해 말산업 분야 예산이 지난해보다 갑절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말 관련 45개 사업에 206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40개 사업, 117억1700만원이었다.
분야별로는 에코힐링 마로, 도시민 승마 접근성 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국제지구력 승마대회 등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15개 사업에 42억1100만원을 투입한다.
경마분야는 7개 사업에 30억9200만원, 마육산업 8개 사업에 38억7600만원 등이다.
말 관련 연관산업으로는 국내대학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특성화 대학 지원, 개별농가 말 사육시설 개선, 말산업 국제교류 활성화 등 15개 사업에 94억6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서류 및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세부사업별 최종 대상자를 3~4월까지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말 관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법인, 단체 등은 제주도청 또는 행정시 홈페이지의 공지내용을 참조해 사업신청서, 세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산정책과, ☎710-4832) 또는 행정시(제주시 축산과 ☎728-3418, 서귀포시 축산과 ☎760-2682)로 접수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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