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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JDC·LH·제주개발공사, '주거안정 업무협약' 체결
道-JDC·LH·제주개발공사, '주거안정 업무협약' 체결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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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제주도청서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결성 및 협력 다짐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는 '주거안정 업무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홍표학 LH제주본부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한욱 JDC이사장, 김영철 제주개발공사사장.

제주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주거안정 업무체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채결하고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첫삽을 떴다.

이날 협약식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이사장, 홍표학 LH제주본부장, 김영철 제주개발공사사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도와 관계기관은 ‘주거안정 업무협의체’를 결성하고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소득층 및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공급을 위해 긴말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득수준에 따라 15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상 또는 50% 등으로 간접 지원하는 ‘제주 수눌음 임대주택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매달 1000여명이 넘는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80만명까지 급속한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실질 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이 이뤄지기 위해 책임있는 기관이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해 말 민간 주택 연간 1만호 이상, 2025년까지 임대주택 3만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제주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그 연장선으로 ‘제주 수눌음 공공 임대주택’ 시행안을 마련해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원희룡 도지사께 주택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오늘 귀중한 자리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일반 분양보다 JDC 단지내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건립 등에 주력할 뜻을 전했다.

아울러 홍표학 LH제주본부장과 김영철 제주개발공사사장도 부동산 가격안정과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조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주도와 관계기관은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체계 구축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적극 노력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저렴한 가격 공급 등의 내용에 대해 협약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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