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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지역 소상공인 위한 500억 규모 ‘풀뿌리 펀드’ 조성 약속
위성곤, 지역 소상공인 위한 500억 규모 ‘풀뿌리 펀드’ 조성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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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및 민간 출연금, 개발공사 수익금 등으로 펀드 조성 구상 밝혀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풀뿌리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중소상인들의 자립기반 확보와 성공적 운영을 위해 ‘풀뿌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기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정책지원자금의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있다” 면서 “제주지역 차원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행정기관 출연금과 민간출연금, 개발공사 수익금 등으로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소상공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자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풀뿌리 펀드’는 기존 정책자금에서 소외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되며, 중소자영업자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대학생 창업투자지원, 마을기업, 공동체기업 등에 지원된다.

위 후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지원자금 문턱을 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경제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골목상권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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