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16년 설 민속한마당’을 마련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설 당일부터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먹거리 체험 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설날 전통 놀이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체험 마당’에서는 설날 전통음식인 떡국을 테마로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 1000명에게 ‘꿩 떡국’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 놀이마당’에서 요술풍선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는 딱지왕, 투호놀이, 연날리기대회, 제기차기, 대형윷놀이 등 풍성한 참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선착순 200가족을 대상으로 만사형통 부적에 올 한해 소망을 적는‘복주머니 소망쓰기’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소망 부적을 운영팀에 보관을 할 경우, 오는 3월에 열리는 들불 축제 때 달집에 매달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 점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설 민속한마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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