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농수산물 총99품목 유해물질 검사 결과, 전부 안심 수준
제주특별자치도의 설 성수 식품·농수산물이 전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합동 단속으로 설 성수 식품·농수산물 99품목에 대한 유해물질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다소비 농수산물 42품목, 식품 31품목과 전통시장 유통 수산물 등 26품목에 대해 전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물질(134Cs, 137Cs, 131I)의 경우 수산물 30품목과 농산물 9품목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잔류농약은 농산물 22품목에 대해 농약 200 성분을 검사한 결과 사과, 단감 등 8품목에서 농약 6성분이 검출됐으나 극미량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
중금속의 경우 수산물 30품목, 농산물 22품목의 유해물질도 모두 기준 이하였다.
그 외 두부, 한과, 식용유지 등 식품 31건 도라지, 더덕 등 16품목도 모두 적합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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