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문화시설 및 작은 도서관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제주도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국·공립 문화시설 및 영화관 등 일부 사립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펼쳐왔으나 도민의 체감도는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 문화시설의 기획 프로그램은 물론 주민센터·작은 도서관의 지역별·세대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생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직장인들의 평일 문화 향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 등을 방문해 '맞춤형 공연 직장 배달 콘서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제주 아트 페스티벌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는 등 도민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게 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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