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 밝혀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제주시 을)가 1일 해양바이오산업에 집중 투자,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청정한 수역을 확보하고 있어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특화된 연구기관 등 산업을 선도할 구심점이 없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동북아 최대 규모의 아열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단지 및 해양바이오산업 펀드를 조성하는 방법으로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해양바이오 생물자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외 해양바이오 학술대회를 유치, 투자와 연구 연건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는 “2단계로는 제주 해양바이오 중소기업 육성, 바이오제품 생산지원, 한.중.일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3단계로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염생식물 재배기술 개발, 해양바이오 생물자원관 유치, 제주지역 생물자원 유래 펩타이드 소재 개발 사업 등을 추진, 세계시장에 진출할 유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최대 2조원 규모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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