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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주도당, ‘풀뿌리자치권 활성화’ 본격 가동
국민의당 제주도당, ‘풀뿌리자치권 활성화’ 본격 가동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2.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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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화 면접 여론조사 실시… 도민 의견 종합해 당론 확정키로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풀뿌리 자치권 활성화를 위한 실행프로그램으로 1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 도민의 의견을 종합해 당론으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창당준비단은 기초자치권 전면 부활을 예고하며 ‘시장직선제’ 도입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만 기초의원 선출과 기초의회 구성 여부는 선택 사항으로 남겼다.

이에 2월 1일부터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하여 전화 면접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2월 4일 발표 예정이다.

창당준비단은 여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장직선제를 기본으로 한 풀뿌리자치권 회복을 위한 도민청원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청원을 위한 법률적인 요소들을 갖추게 되면 제주특별법 제9조 법률안 제출 및 입법반영 조항을 고려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청원을 낼 방침이다. 현재의 임명직 행정시장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제주특별법을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창당준비단은 (가칭)풀뿌리 자치센터 개설 준비 작업에 착수, 전문가들의 참여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갑 선거구에 장성철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오수용 후보의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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