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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서귀포항을 관광·수산 복합미항으로 개발하겠다”
강경필 “서귀포항을 관광·수산 복합미항으로 개발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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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귀포항 해안길 관광·먹거리 수산시장으로 개발 구상 밝혀
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서귀포항을 관광·수산 복합미항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경필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항은 어선 부두가 협소해 겹치기 정박이 되풀이되면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새연교 주변 관광지와 정방폭포 부근 공원 시설이 단절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우선 해군 부두 시설 1653㎡ 이전을 포함한 전체 국유지 1만2276㎡에 기존 울타리를 걷어내고 관광‧수산시설이 연계된 복합미항으로 서귀포항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귀포항에 조성돼 있는 해군부두의 이전을 조속히 확정짓고 활용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면서 “새연교에서 천지연, 정방폭포로 이어지는 2㎞의 서귀포항 해안길은 새섬, 문섬, 섶섬이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를 수산업과 연계한다면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같이 관광·먹거리 수산시장으로 개발,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어선이 추가로 정박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서귀포수협이 해당 부지에 췬중인 사업 규모를 재검토해 어선들의 접안 여건을 대폭 개선시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그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 새누리당,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조만간 종합적인 개발 비전 발표를 예고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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