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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폭설 피해기업에 특별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 폭설 피해기업에 특별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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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업체당 5000만원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32년만의 폭설, 7년만의 한파로 피해를 본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기업에 대해 29일부터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폭설피해 긴급복구자금은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본 도내 기업들이 정부, 지자체 등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이나 ‘피해사실 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업체당 5000만원 이내(제조업 1억원)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1.1% 이하로 대폭 내렸다.

보증수수료 또한 기존 신용등급에 따라 0.5~2% 안팎에서 연 0.5%로 고정 적용하기로 했다.

5000만원까지 매출액 심사 생략 등 심사기준 완화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기존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하고, 보증처리기간도 기존 5일 이내에서 2일 이내로 줄였다.

기존 보증지원을 받은 재해기업에겐 대출금 상환 유예와 상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절차는 제주도 또는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이나 ‘피해사실 확인서’등을 발급받고, 재단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받으면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예정이다.

이번 폭설피해 긴급복구자금은 1월29일부터 재해기업 피해 복구 완료시까지 지원된다.

앞으로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특별보증지원반’을 갖춰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속한 당일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공조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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