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는 27일 “빠른 시일 안에 제주시 화북동에서 서귀포시 법환동까지 도로 이름인 일주동로 가운데 구좌읍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일주동로 가운데 구좌읍지역만 가로등 설치가 안 돼 교통사고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구좌지역은 2015년에 교통사고 230건이, 사망사고도 6건이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지역주민들도 농사일로 새벽시간과 밤 시간에도 차량운행이 많은 구좌지역의 도로가 어두워 교통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지적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시청과 구좌읍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올해도 가로등 설치와 관련한 예산확보나 집행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로등 시설과 관리는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제주시 행정당국의 발빠른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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